본문 바로가기
Work | 업무/프로덕트 매니저

[참석 후기] 우아한 PM의 밤(우아한 형제들이 이야기하는 'PM다움')

by 1theBoy 2022. 7. 8.
반응형

7월 7일 행사 참여 후 생각의 정리와 복기를 위해 간단한 후기를 남김

https://woowapm.com/

 

우아한 PM의 밤

우아한형제들이 이야기하는 'PM다움'

www.woowapm.com

[들어가기 전에]

2022년 7월 7일 7시에 우아한형제들 큰집에서 PM 120명이 참여한 우아한 PM의 밤이 열렸다.

들어보니 3,000명이 지원했고 추첨으로 120명에게 오프라인 참석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참석 전 부터 코로나 키트를 집으로 보내주는 등(검사 후 인증) 행사 준비에 상당히 신경 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시간표]

[세션 별 후기]

  • 키노트: PO 미신 - CPO 김용훈님의 키노트로 시작, 웹기획자 시절에서부터 지금 핫한 PO, PM 개념에 대해 나누었고 특히 PO는 국내에서 약간 변질된 개념이라는 부분은 나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예, 쿠X, 토X 등)
    그리고 우형에서는 기획자가를 PM으로 공감하고 P직군으로 별도 분리(기존 일반 직군에 포함(L직군))하는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PM직군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 질 것 이라고 한다(그러니 우형으로 오세요?)
  • 세션1: 배달이 내일 오는 거 봤어요? - B마트서비스팀의 PM분이 초창기 B마트 런칭부터 현재까지의 구현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디테일한 부분은 생략이 되었지만 대략 어떤 컨셉으로 시작해서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 공유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의 고민들을 나누었다.
  • 세션2: 배민 서비스의 우아한 여정 -B2C와 B2B영역을 맡고 있는 PM분들의 발표, 플랫폼의 특성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각 사이드에서 일을 할 때 어떻게 다른지 어떤 부분을 주요하게 생각하는지를 공유해줬다. 실제로 나도 B2C가 아닌 B2B PM이기 때문에 해당 발표에 많이 공감했다.

  • 세션3: PM이 회사를 고를 때 프로덕트 디자인 조직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 - 여기서부터는 PM과 같이 일하는 조직의 팀장님들이 나와서 협업 조직의 관점에서의 PM에 대해 얘기해주셨다. 디자인 세션은 디자이너와 PM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해서 우형은 어떤 방식으로 같이 일하는지를 알려주셨다. 어쨋든 이번 행사가 채용에도 약간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직의 좋은 점들을 많이 얘기해주신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상당히 유쾌하고 긴밀히 협업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 세션4: PM에게 리서치는 [       ]이다 - 리서치가 PM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지 사례 위주로 발표해준 세션, 이 부분은 나도 약한 부분이라 앞으로 더 공부해야겠지만 확실히 근거는 PM에게 중요한 무기!
  • 세션5: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PM 나쁜 PM - 일부러 마지막에 배치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거짓말 처럼 PM - > 디자이너 -> 개발 순으로 진행되면서...실제 업무처럼? 일정에 쪼이는 개발 세션이 되어버림..ㅋㅋㅋ 나름 유익한 부분이 있었고 개발자 분들과 일할 때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PM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세션이다. 협업 조직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좋은 PM과 나쁜 PM을 구분해서 나도 앞으로 좋은 PM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을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후기]

우형 직원분들이 다 그런지 발표가 다 엄청 유쾌했고 특히 디자이너 분...이 아주 ㅎㅎ

전체적인 세션이 많이 공감되기도 했고 나도 연차가 조금있지만 PM, 기획자라는 직무에 대해 늘 고민하는데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위로라면 위로랄까..그리고 돈 많이 쓴게 충분히 느껴짐(굿즈, 상품 등)

또, 개발자 컨퍼런스는 많은데 PM 컨퍼런스는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이런 자리가 꾸준히 있으면 하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그리고 역으로 왜 PM 들이 뭉치기 어려운지 느낄 수 있던 부분도 있었다..이건 기회가 되면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는 걸로..)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준 우형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