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맛집] 화심 순두부 - 순두부 전문점

​화심 순두부 - 순두부 전문점

지난 추석, 시골인 순창을 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화심순두부에 식사를 하러 갔다.

연휴 중간이기도 했고,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우리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웨이팅 줄이 길었고 식당 내는..더 가관이었다. 그래도 멀리온 길 돌아갈 수 없으니 먹고 가자 하고 자리에 앉아 주문~~!(정신없어서 사진도 깜빡...그래서 몇 장없다..ㅎㅎ;)

기본 순두부찌개가 7,000원 부터 시작이고 대부분 순두부찌개와 도토리묵? 돈까스(이게 의외였는데 알고보니 두부가 들어간 돈까스..)을 시켜서 먹었고 우린 버섯 순두부찌개와 도토리묵을 주문, 음식도..빠르지 않았다.(일하시는 분들도 뭔가 정신없이..)

​도토리묵 9,000원으로 양 푸짐, 맛도 괜춘

​설정샷..ㅎㅎ

이건 버섯 순두부 찌개일거다...아마도?;; 사실 너무 정신없어서 맛도 제대로 생각할 틈없이 빠르게 먹었으나, 일단 조미료 맛보단 뭔가 깊고 맑은맛?(순전히 개인생각..)이 나는 것 같았고 특히, 순두부가 정말 맛있었다. 고소한 두부맛이 뭐, 이 정도 사람이면 말 다했지..

나가는 길에 하도 궁금해서 일하시는 분께 원래 이 정도냐고 물어봤는데, 원래 많긴한데 오늘은..나도 정신없다며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좀 한가할 때 방문해보고 싶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언제 또 갈 수 있을지는 의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