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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영화

[영화 리뷰]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by 1theBoy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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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윤계상은 연기를 잘했고 마동석은 역할 그 자체였다.


사실, 나는 범죄도시 포스터만 보고 지나치듯 보고 마동석님이 당연히(?) 나쁜놈..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미 본 사람들에게 마동석 = 형사라는 얘기를 듣고 '오호라 이 것봐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미 500만 관객이 넘어섰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재미있길래?라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관람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실화 바탕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범죄도시'도 2000년 초반 있었던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묵직하기도하고 잔인하기도 한 범죄 영화이지만 중간중간 적절한 유머가 섞이면서 그러한 것들을 중화시킨다. 혹, 잘못하면 유머가 흐름을 깨고 재미를 반감시키지만 '범죄도시'에서는 그 유머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극의 재미를 더 증대시킨다.


내용을 언급하긴 어렵고 이미 많이 봤기 때문에 인상적이어던 장면만 말하고 포스팅을 마치겠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씬은 마지막 화장실 씬이고 이 씬에서는 마동석님이 윤계상보다 잘 생겨보였다.


한 줄 요약: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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