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뉴니스 (Newness, 2017)
우연한 기회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용산 CGV로 영화 뉴니스의 시사회에 다녀왔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태에서 갔는데..(원래 많이 알고 가면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간단한 프롤로그 정도 보고 갔다.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남 두, 남녀의 이야기 정도..?
남주는 어바웃어 보이의 아역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홀트, 여주는 라이아 코스타. 니콜라스 홀트는 개인적으로는 스킨스라는 드라마를 통해 먼저 알았고 그 후 여기저기 나오는 것을 봤는데, 생각해보니 뭔가 강렬한? 정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한 것 같다. 매드맥스에서...락카칠하고 허허..
그리고 여배우 라이아 코스타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봤다. 영화를 본 후에 필모그래피를 봤는데, 대부분 유럽 영화에 출연한 듯하다. 이번 영화에서도 스페인에서 온 역할이라 영어가 좀 서툴고 어색했는데 실제 스페인 출신이었다.
사실 위에 포스터를 보면 뭔가 상당히 로맨틱한데..
이 포스터가 그래도 좀 더 영화의 성향을 보여주는 듯? 사실 아래 like + hate + crazy =LOVE 가 주제에 더 명확하긴 하지..아! 그리고 영화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중간 중간 나오는 노출 때문인 것 같다.
내용은 아직 개봉도 안했으니 상세히 말하긴 어렵고, 제목처럼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이다. 뭐랄까..사랑에 대한 정의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느낌? 뭔가 과한 느낌도 있지만 영화니까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사랑하고 싸우고 헤어지고...일반적인 사랑에 대한 얘기가 그렇듯 이 영화도 그렇다.
또한, 전체적으로 화면의 색감이나 이런 것들이 예술 영화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 사용된 음악들 역시 그런 무드를 풍긴다. 그리고 장르가 로맨스지 로맨스 코메디는 아니라 웃음은 ㅎㅎ...보면서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오랜만에 본 이런 느낌의 영화를 봐서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예전 이 것 저것 보던 생각이 나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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