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토담 - 참숯닭갈비구이 전문점

​[춘천 맛집] 토담 - 참숯닭갈비구이 전문점

얼마 전 당일치기로 춘천을 다녀왔는데 하루 동안이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왔다. 그 중 아침을 시작으로 2.5끼 정도의 식사와 디저트를 먹었는데,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이용한 춘천의 식당, 카페 후기를 올릴 예정이다.

그 처음은 닭갈비 전문점 '토담'이다. 춘천하면 닭갈비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데, 우리가 아는 철판 볶음 같은 닭갈비가 보편적으로 많이 아는 닭갈비로 나도 이런 닭갈비만 먹어봤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이미 다녀온 지인이 소개해준 숯으로 구워먹는 닭갈비를 먹기로 했는데, 토담도 이런 닭갈비집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숯으로 구워먹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하고 방문했다!

​토담 입구.. 막국수, 닭갈비 음식점이 몰려있는 지역에 위치해있음

실내는 이제 막 오픈한 시간(11시)라 조용하고 의자가 특이하게 교실에서 보던 의자이다. 그리고 홀이 이렇게가 다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을 가다보니 옆에 확장공사도 하고 있고 엄청 넓은 야외 공간도 존재한다!! ㅎㄷㄷ

​메뉴판, 포장 배달도 된다고 하고...우리는 2인 세트로 소금구이, 간장구이, 더덕구이, 막국수로 주문했다. 세트 주문 시 고기는 양념으로도 변경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는 2인 세트만 딱 먹고 끝!이었는데 고기가 많은 편은 아니었던 듯..오히려 더덕이 꽤 많음 ㅎㅎ

​아! 물을 개인마다 300ml 페트병으로 주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는게 좋더라!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식당은 몇 없음...

소금구이와 더덕구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 먹느라 항상 사진을 까먹어서 ㅠㅠ 원래 간장 구이도 있고 막국수까지 있는데 사진이 없음..일단 먹어본 음식들은 다 괜찮았고 맛있었다. 다만 더덕구이는 좀 매운 편이어서 매운 음식이 힘든 우리는 잘 먹지 못했다. 양념 구이는 안 먹었지만 좀 매운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관련해서 주절주절 써보자면, 처음 고기는 어느 정도 서빙하시는 분께서 구워줘서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으나 두 번째 부터는 고기 굽는 스킬이 좋아야 할 것 같다. 양념이 있다 보니 판이 잘 타고 그래서 쉽지는 않다. 둘 다 의견은 소금구이가 아주 맛있다고 했고 막국수도 깔끔하게 괜찮았다. 소금 구이에 더덕 올려서 같이 먹으면 매운 맛이 조금 중화되기도 하고 궁합도 잘 맞는 듯!

추가로 인스타그램에 태그 달고 사진 업로드하면 음료수를 2캔씩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면 식 후 디저트로 음료 한 잔씩도 가능하다.

나중에 가족들과 춘천에 온다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다! 저녁에 야외에서...한 번 더 먹어보고 싶다 ㅎㅎ

춘천 2.5끼 방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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