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 맛집] 오마카세 스시 - 스시 고산
개인적으로 초밥을 아주 좋아한다, 솔직히 회보다 초밥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만큼 그렇게 자주 먹지는 못하는 것 같다. 게다가 오마카세는 기본적으로 더 비싸기 때문에 엄두를 잘 내지 못하는데, 올 해 도쿄의 스시집에서 바(다찌?)에서 먹으면서 아주 좋은 기억 때문에 꼭 한 번 또 가고 싶었다.
오늘 포스팅하는 스시고산은 수내역에 위치한 오마카세 스타일? 스시집으로 친구들과 모임 장소로 방문한 곳이다. 이 모임은 나름 회비가 잘 비축되어 있어서 부유한 식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초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검색하다 방문하였다. 사실 우리가 만나는 장소는 주로 서현역인데 수내역으로 정한 이유는 서현역에 생각보다 괜찮은 초밥집이 없어서인데 수소문 끝에 수내역의 스시고산으로 장소를 선정했다.
서두가 길었는데, 바로 스시고산으로 고고씽!
스시고산! 모임이어서 테이블에서 먹었고, 따로 룸은 없도다.
메뉴 선정에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ㅎㅎ 우리는 디너 오마카세에서 사시미가 포함된 오마카세로 주문했는데 흔히말하는 가성비가 좋아서 높은 만족도가 있다고 한다. 이 외 주류 메뉴판은 별도 ~~!
예약을 해놓고 방문했는데, 당일 예약을 제외하고 예약 손님들에 한해 식사비의 몇 %가 적립된다고 한다.
그럼, 계란찜으로 음식 스타트!
굴, 비리지 않고 맛이 괜춘!
그...무슨 생선 탕이었는데 깔끔 시원?
사시미가 나왔다! 아 그 전에 이집의 와사비가 맛있어서 생으로 몇 번 먹었다...허허,
사시미는 상태에 따라 그 구성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우리가 먹은 건...참치, 능성어, 연어, 도미?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쉬어가는 인테리어 샷.
삼치 구이, 갈은 무와 간장?으로 같이 먹는게 신기했다.
첫 초밥! 연어, 도미...그리고 까먹음;
크림 새우?
우니, 새우, ...또 기억 안남;
참치, ..기억안남 ㅠㅠ 전체적으로 맛있었음!
미니 돈부리도 알이 좋았고..무슨 알인지 모름;;ㅎㅎ
우동!은 밥 말아 먹고 싶은 국물 ㅎㅎ
모나카와 양갱를 끝으로 음식도 마무리! 다들 배불러서 완전 만족
전체적으로 나를 포햄서 다들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런 코스 스타일의 음식이 모임에 좋은 이유는 중간 중간 이야기를 하면서 먹어도 음식이 식거나, 눅눅해지거나 뭐 그런 것들이 없어서 인 듯. 어쨋든 길게 뭔가 코멘트 달지 않아도 충분히 유명한 집인 것 같고 그러다보니 나도 뭐 딱히 할 말이 없는 듯..? 아! 그리고 서빙이나 일하시는 분들도 밝고 친절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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