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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생각

[짧은 생각] 현대백화점 리테일 광고 사업 진출에 대한 소고

by 1theBoy 2025. 3. 8.

[정자일로 뉴스레터에 기고한 글입니다.]

 

나스닥에 간 쿠팡 , 네이버웹툰 IR 실적 발표를 살펴봅시다. …_3/4

매주 주목해야할 IT 뉴스를 현직자들이 핵심만 정리하여 전달드립니다.

jeongjailronews.substack.com

 

 

    1. 리테일 미디어는 광고 업계에 일한다면 몇 년 전부터 들었을 개념입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아마존이 이 시장의 선구자이면서 북미 리테일 커머스의 선두인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기존 이커머스는 마켓플레이스 내 셀러들을 위한 광고(ex, 기획전, 상품 광고) 사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었는데 그 타겟을 확대해 일반 광고주(ex, 영화 등)의 광고까지 집행하면서 온전히 미디어로서 기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리테일 업체들은 또 다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에 많은 업체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월마트도 광고 사업을 북미 10위 권안에 드는 걸 목표로 할정도..)
    2. 이 사업에 현대 백화점 계열이 진출했다는 기사인데요. H포인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계열의 온, 오프라인 채널로 광고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좀 의외의 진출이긴하나 다양한 광고 채널의 확대가 경쟁을 만들고 결국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란 관점에서 응원합니다. 
    3. 사실 국내에서는 신세계(이마트)와 롯데 그룹에서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몇 년 전부터 보도자료를 냈는데, 사실상 큰 파급력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회사의 리테일 미디어 사업은 오프라인(옥외) 채널로 집중되어 있는데 리테일 미디어는 퍼스트 파티를 활용한 타겟팅, 즉 온라인에서의 효과가 주요하기 때문에 그런 채널이 없는(또는 활용하지 않는) 두 그룹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투자자에게 잘먹혀서 보도자료는 꾸준히 내나 싶네요..?)
    4. 그리고 이 분야에서 쿠팡(결국 또…쿠팡;;)을 빼놓을 수는 없고요. 최근에는 CJ그룹의 올리브영이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프로그래매틱하게 연결해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같은 그룹 내 온스타일도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이고 GS리테일도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의 사이니지와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패션커머스 에이블리도 최근에 패션 외 카테고리의 광고를 테스트하면서 버티컬에서의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신사도 하겠죠?)
    5. 어느 곳이든 리테일 미디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트래픽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리테일 업체들은 온라인 채널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라 이를 어떻게 타개하면서 사업을 진행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짧게 설명드리긴 했는데 최근들어 뒤늦게 국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리테일 미디어 관련해서는 조만간 컬럼으로도 작성해보겠습니다.

 

[단독]현대百, '리테일 광고' 사업 진출…수익 다변화 '박차'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리테일 미디어(광고)’ 사업에 뛰어든다. 내수 침체 등 유통업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리테일 미디어는 유통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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