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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생각

[짧은 생각] 리워드 광고 플랫폼 사업 성장에 대한 단상

by 1theBoy 2025. 4. 9.
리워드 광고 플랫폼 ‘버즈빌’, 2024년 매출 1,012억원 달성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012.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7% 성장, 영업이익 66.3억원 개선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리워드 중심의 광고 모델이 국내 애드테크 시장에서 단단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링크)

 

  1. 리워드 광고 플랫폼 제공 업체인 버즈빌의 2024년 매출이 상승하고 영업이익도 개선(적자 → 흑자)되었다는 기사로 국내 광고 시장에서 리워드 광고가 핫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 리워드 광고는 업계 분들이라면 다 알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데요. 리워드 광고를 가장 잘 활용한 서비스는 토스입니다. 토스 혜택 탭 내 특정 액션을 하면 포인트를 주는 광고가 이 리워드 광고인데요. 토스 외에 네이버 웹툰의 오븐에서 쿠키를 굽는 것이나 금융 앱들의 혜택 탭들도 리워드 광고로 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3. 이처럼 혜택 영역에는 각 업체에서 직접 구현하는 기능도 있지만(만보기, 출첵 등) 노출되는 광고 대부분은 리워드 광고 플랫폼 업체들을 통해 광고를 수급받습니다. 국내 유명한 리워드 광고 플랫폼 업체로는 버즈빌(핀크럭스)와 NBT, TNKFACTORY, IGAWorks(애드팝콘) 등이 있는데요.
  4. 니치하다면 니치한 상품이지만 각 업체마다 주요 업종에 특화된 부분이 있기도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면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토스의 혜택 탭이 활성화되고 앱테크(온라인 폐지줍기;)라는 키워드가 유행하면서 어느정도 트래픽 있는 서비스라면 리워드 광고를 연동하는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는데요. 기사의 버즈빌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클라이언트로 영입하면서 작년에 꽤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5. 이처럼 리워드 광고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많은 서비스들이 투자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리워드 광고는 적절한 맥락에 잘 넣는다면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로 사용자들을 락인하고 광고 비용을 벌어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까지 리워드 광고 업체에서 제작해주면서 서비스 입장에서는 추가 개발할 요소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 몫합니다. 업계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더 확대될 리워드 광고 시장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미 헤비 유저라면 아시겠지만 같은 광고라도 서비스마다 얻을 수 있는 포인트(혹은 혜택)이 상이한데요. 업체마다 수익 배분을 다르게 해서 그렇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앱테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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